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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

워렌버핏이 선호하는 지표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 과대 평가 양상

워렌 버핏이 가장 선호하는 Market Cap/GDP 인덱스 최고치 기록

워렌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시장 지표가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.

글로벌 주식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과대 평가되었고 조정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다.

 

버핏지표는 전 세계 상장 주식의 시가 총액을 합쳐 글로벌 GDP로 나누는 방식이다.

이 지표가 지난 주말 121%를 넘어섰고 2007년 10월(리먼 브라더스 사태 직전 최고점)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.

다만 이 지표가 완벽할 수는 없다.

GDP가 산입되는 시점과 현재 주가 사이에 갭이 발생할 수 있으며, 국가별로 GDP 데이터의 품질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.

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최근 몇 달 동안 GDP가 낮춰졌기도 하다.

 

워렌버핏은 2001년 Fortune 기사에서 "최고의 단일 척도"라고 설명하면서 닷컴 붕괴 직전에 "매우 강력한 경고 신호였다" 라고 말하기도 했다.